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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폭행혐의 부인 "말리기만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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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운택이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6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식당에서 지인과 함께 식사 중이던 정운택이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인 끝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12일 밝혔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된 정운택은 현재 폭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택은 "손님이 사인을 요청했으나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러자 그 손님이 날 `대가리`라고 불러 시비가 붙었다. 싸움이 일어나자 중간에서 말리기만 했을 뿐 폭행에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대가리`는 정운택이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맡은 배역의 이름이다.

한편 정운택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포세이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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