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스타일] 연말연시 모임 과하지 않게 돋보이는 메이크업
지난주에는 연말파티에 어울리는 코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하지만 메이크업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멋진 코디도 돋보이지 않는 법. 오늘은 본격적인 연말 모임을 앞두고 요란하지 않지만 돋보이는 메이크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연말모임에 제일 스트레스 받는 것이 옷차림과 화장이라는 답이 있는 만큼 모임이 많은 이들은 이번 편을 주목해서 보는 게 좋을 듯 싶다.
양미성 W(우주티비)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한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 겉모습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너무 화려하거나 과하지 않으면서도 연말모임에 주목받을수 있는 메이크업 화장법은 조금만 신경쓰면 된다"고 했다.
양미성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꼽은 연말 메이크업은 브라운메이크업.
브라운메이크업은 먼저 습기가 돌 정도로 촉촉한 피부위에 완벽한 커버가 가능하면서도 가벼운 질감의 리퀴드 타입 파운데이션을 선택해야 한다. 커버력은 뛰어나지만 색감이 고급스럽지 못한 비비크림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약간의 수분감이 느껴지면 바른 흔적조차 남지 않을 고급스런 미네랄 파우더를 사용한다. 요즘 뜨고 있는 파우더 타입이니만큼 완벽한 질감은 만족할 수 있다.
블러셔 화장은 이번 시즌에서 생략해도 무관하지만 왠지 골격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면 약간의 시늉을 내보는 것도 좋다는 게 양 아티스트의 설명.
눈두덩이에 바를 기본 베이스 섀도는 펄이 배제된 깨끗한 미색 컬러의 섀도를 먼저 바른다. 이후 짙고 부드러운 핫 초콜릿 컬러로 포인트 섀도를 입혀준다.
중간색인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로 포인트 섀도를 한 부분부터 눈 중간 홀까지 색을 입힌다. 이를 통해 눈가는 깊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이 한결 수월해진다.
마지막으로 아이라이너는 블랙의 느낌보다는 짙은 브라운의 느낌이 더 많이 들게 그린다. 하지만 브라운 계열의 아이라이너는 바람직하지 않다. 붓펜 타입의 라이너를 이용하면 라이너를 그린 티는 나지 않지만 눈매는 선명하게 표현되는 장점이 있으니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입술은 너무 튀지 않는 누드톤으로 세련됨을 연출한다.
(사진은 참고자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