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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경봉, ITS 사업 정책 수혜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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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소프트웨어산업의 공생발전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공사업 수주에서 중소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데요.

이 중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 기록하고 있는 경봉의 시장 확대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경봉의 내년도 사업 전망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경봉의 주 사업분야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라 불리는 ITS.

고속국도나 시도 등의 교통관리시스템을 포함해 버스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까지 교통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말합니다.

이 분야는 사회간접자본으로 분류돼 대부분의 사업을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있고, 이에 경봉의 주 매출처도 정부나 지자체입니다.

최근 지경부는 소프트웨어산업 공생발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국가발주 80억원 미만 사업에는 대기업 입찰참여가 제한됩니다.

경봉의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양남문 경봉 대표이사

"소프트웨어 공생발전에 의해 대기업 참여가 많이 제한됩니다. 저희가 그에 따른 많은 수혜가 있을 거라 보고 있고요. 내년에는 또 ITS 분야 뿐만 아니라 통합영상시스템 본부를 발족해서 거주 영역까지 뛰어들어서 올해보다 큰 수주 신장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전망도 좋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 도로의 25%까지 지능형교통체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추진 예산만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시장 수요가 풍부하다는 얘깁니다.

해외사업 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 성공적인 ITS 구축을 바탕으로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의 진출도 모색 중입니다.

이같은 사업 여건의 개선으로 내년에 최소 30% 이상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는 경봉. 2015년까지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해 ITS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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