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내년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출시를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국내 제약사들이 출시한 신약은 모두 4가지.
천연물 신약인 동아제약의 `모티리톤`과 녹십자의 `신바로` 비롯해 JW중외제약의 `제피드`, 신풍제약의 `파라맥스`가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출시되는 국내 제약사의 신약은 찾아 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현재 연구개발(R&D)중인 대형 품목들의 임상시험이 2상이 진행중이거나 3상 진입을 위해 준비할 시간이 많다는 게 제약업계의 설명입니다.
신약 출시가 기대되는 LG생명과학의 서방형 인성장 호르몬은 미국에서 임상3상을 마치고 허가 심사중이며, 당뇨병 치료제가 임상3상에 진입해 있습니다.
반면, 동아제약과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사는 물론 중견이나 중소형 제약사들 역시 내년에 출시되는 신약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바이오시밀러 개량신약인 바이오베터의 경우 동아제약의 호중구감소치료제인 `뉴코스팀`과 녹십자의 헌터증후군치료제인 `헌터라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내년 4월 복제약에 대한 약가 인하 강풍이 몰아칠 예정이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그라` 등 복제약 개발과 다국적 제약사들의 약 팔기에만 여념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생존 전략마저 빼앗긴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이때문에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