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성은 40세, 여성은 43세부터 살 날이 살아온 날보다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0년 생명표"에서 40세 남성은 평균 38.6년을 더 살고, 43세 여성은 42.2년의 수명이 남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출생한 남성의 기대수명은 77.2년이었고, 여성은 84.1년으로 남녀 기대수명의 차이는 전년과 비슷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출생자 중 남자는 절반이, 여자는 70% 이상이 80세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이들 중 남자는 4명 중 1명, 여자는 5명 중 1명 꼴로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우리나라 남성의 기대수명은 OECD 전체의 21위였고, 여성은 6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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