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경인연결(안양~성남간)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총 6천 6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약정식에는 대주단 대표 금융주간사인 KB국민은행을 포함한 21개 금융기관과 시공주간사인 롯데건설 등 건설사와 관련 기관들이 참석했습니다.
금융조달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주)는 내년초 공사에 착수하여 2017년 상반기중 본 도로를 완공할 예정입니다.
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권역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노선(성남, 분당, 판교와 서울 남서부, 인천을 직접연결)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기능을 보완·대체할 수 있고, 성남·장호원 고속화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계하여 수도권 지역과 타 시·도간 통행의 간선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찬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정부의 최소운영수입 보장이 없지만 정밀한 교통수요예측과 사업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금융약정에 성공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자금융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