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경제성장과 주민소득 증가에 힘입어 은행카드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8일 `2011년 3분기 지불 시스템 운영 보고`에서 올해 3분기 직불카드, 신용카드 등 은행카드를 이용한 1인당 소비액이 3천56위안(55만9천원)을 기록했고 전체 소비에서 은행카드 이용 소비율이 40.2%로 작년 동기보다 5.2%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월평균 1인당 카드 소비액 1천18위안(18만6천원)은 도시주민 월평균 소득의 3분의 1에 달한다.
올해 3분기 말 현재 신용카드 사용 잔액은 2조4천500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31.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상환 만기가 지난 신용카드 이용액은 6천932억위안(126조9천억원)으로 86.5% 뛰었다.
또 만기후 미상환 6개월 이상의 신용카드 이용액은 106억5천만위안으로 전분기보다 7.3% 늘었으며 전체 미상환 신용카드 이용액의 1.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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