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 7곳의 올 상반기(4~9월) 당기순이익이 27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선물회사들의 상반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6%로 작년 동기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물회사들의 순이익 증가는 선물위탁매매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수탁수수료 수익이 29억원,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37억원 각각 늘어났습니다.
특히 삼성선물(118억원)과 우리선물(69억원) 2곳의 반기순이익이 전체의 67.5%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선물은 9억원, NH투자선물은 10억원을 각각 벌었습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9월말 현재 676.4%로 지난해 9월말보다 72%포인트 내려갔으나 적기시정조치대상(NCR 150% 미만) 선물회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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