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서 전셋값이 4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3년동안 3배나 늘었습니다.
내년에도 전셋값 상승세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들어 전셋값이 요동치면서 고가 전세 아파트가 크게 늘었습니다.
닥터아파트가 서울지역 4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2008년 5만5천가구에서 올해 14만가구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3년동안 매년 7% 이상 급등한 데 따른 겁니다.
때문에 4억원 이상 고가 전세 아파트 비율도 2배 넘게 치솟았습니다.
고가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이 늘어난 자치구는 송파구로 나타났습니다.
잠실 주공 재건축 아파트의 전셋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보다 입주물량이 줄어 공급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이영호 닥터아파트 소장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대기수요 증가로 2012년 전셋값은 강세 예상. 따라서 고가 전세 아파트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
특히 이달부터 고덕지구 재건축 이주가 시작되면 강남 3구에 이어 강동구에서도 고가 전세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