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집중탐구 마켓인사이드>
앵커 > 2011년도 다 지나갔다. 겨울도 바짝 오늘 성큼 다가선 것 같은데 2012년도 섹터 전략 아이디어 찾아보기 전에 연말에 업종전략부터 한 달여 정도 남았으니까 이 부분 먼저 짚어 가보도록 하자.
한화증권 신중호 > 연말 연초 전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지금이 경기회복에서 확장으로 가는 경기과도기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경기과도기가 진행이 되고 있고 후반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는데 이때 특징들을 활용해서 연말연초를 잘 넘기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이때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업종별로 순환매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된다. 두 번째는 중소형주를 갖고 수익률 게임이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이 된다는 것인데 지난 10월 이후 강한 상승랠리에서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IT주가 그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어떻게 보면 업종이 확산되고 따라서 어떤 업종에 비중을 준다면 오히려 코스피 대비 언더하는 실적을 갖고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오히려 개별종목에 대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고 있고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면 2004년이 해당될 수 있겠는데 IT버블 이후에 경기회복을 거치고 그리고 경기확장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볼 수 있겠다. 이때도 OECD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을 찍고 저점까지는 가는 동안에 업종확산지수가 23%에서 61%로 급격하게 늘어난 사례가 있고 이러한 경기과도기에서 주도업종이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업종별 순환매와 중소형주를 통한 수익률 게임이 진행된 바가 있다.
앵커 > 내년도는 경기싸이클 전망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이냐는 것을 분기별로 나눠서 전략을 세워볼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경기싸이클을 통해 본 섹터 전략의 핵심포인트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화증권 신중호 > 2012년 투자전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말씀 드렸지만 경기 과도기에서 경기확장기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에 있고 그 중심에는 바로 투자가 있다. 기업의 중심이 투자가 발생을 하면서 고용이 일어나고 또 다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내년에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따라서 이런 경기국면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략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하게 업종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3분기는 다소 업종 확산에 비중을 두는 편이 낫고 하반기에는 설비투자 관련주 중심으로 업종을 슬림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메인투자 아이디어는 설비투자 싸이클이 되겠는데 또한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경기과도기와 경기확장기 진입이라는 경기국면전환에 따른 업종전략을 좀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경기과도기 후반이 진행될 경우에는 그리고 내년 상반기까지로 보고 있는데 중소형주 중심의 수익률게임을 진행할 필요가 있겠고 경기확장기 진입이 예상되는 하반기부터는 설비투자 관련주 중심으로 주도업종이 출현할 것을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싸이클 도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