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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에 박병원 전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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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확인해보겠습니다.

한창호 기자. 박 전 수석이 은행연합회 회장에 내정됐나요?

<기자> 박병원 전 청와대 수석이 오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동규 현 회장의 후임으로 내정됐습니다

은행연합회 회장 자리를 놓고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경합을 벌이던 박병원 전 경제수석이 차기 회장에 최종 낙점됐습니다.

박병원 전 수석은 행정고시 17회로, 참여정부 시절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1차관과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거쳐 현 정부 초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3일 22개 회원사 대표들이 모이는 총회를 열고 박 전 수석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추천할 예정입니다.

현재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해 경제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있는 박병원 전 수석은 귀국후 오는 25일부터 은행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은행연합회에서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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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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