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점포 재단장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습니다.
롯데쇼핑은 3분기 총매출액 5조 6천714억원과 영업이익 3천54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2.3%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수치입니다.
백화점부문은 해외명품과 대형 가전 등 고가 상품군의 판매량 증가로 5.7% 매출이 증가한 반면, 지난해 5월 인수한 GS스퀘어와 기존 점포 재단장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7.9% 줄었습니다.
할인점부문은 물류통관율 증가 등 경영혁신 활동을 통한 효율 개선 등으로 총매출액이 8.1% 늘었습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3분기에 유럽발 금융위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가계 부채 증가로 민간소비도 약화됐다"며 "4분기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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