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입 증가는 세계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신영증권이 16일 진단했다.
신영증권은 "중국의 수입 증가는 위안화 대비 통화 약세가 뚜렷한 선진국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을줄 것이며 특히 유럽 수출 경기 회복에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과 비교한 한국의 경쟁력도 두드러질 것"이라며 "최근 엔화 대비 통화 매력과 경쟁력이 상승해 중국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늘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수입이 늘어나면 한국과 일본의 경쟁구도 역시 심화하고 현재 나타나는 한국 제품에 대한 편애 효과 역시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중국의 수입 증가는 중국의 세계 영향력 확대 및 위안화의 결재수요 증가, 본격적인 내수 확대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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