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의 11월 제조업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5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0.61을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의 -8.48보다 크게 개선된 것은 물론이고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2.1을 웃도는 수준이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왔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0을 넘어서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미국의 전체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보다 먼저 발표되기 때문에 미국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신규 주문지수는 전월의 0.16에서 -2.07로 하락했으며 재고지수도 -8.99에서 -12.2로 더욱 하락했다.
하지만 6개월 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지수는 지난달 6.74에서 이달 39.02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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