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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럽증시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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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마감한 미국 증시 정리하겠습니다. 보도국 조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조 기자, 오늘 뉴욕증시로 상승세로 마감했죠?

<기자> 네, 이탈리아 국채금리 하락 등 불안 심리가 크게 줄어들면서 뉴욕증시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59.89포인트, 2.19%오른 1만2153.6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대비 1.95% 상승한 1263.85를, 나스닥지수는 2.04% 높은 2678.7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유럽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6.60%까지 내려가며 투자심리를 살렸습니다. 또 이탈리아 상원이 재빨리 경제 개혁안을 승인하면서 기대치를 높였죠.

그리스에서는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 내정자가 공식 취임하면서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킨 것도 긍정적 영향을 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날에 이어 미국 경제지표도 좋았습니다. 미시건대학의 11월 미국 소비자기대지수 예비치가 64.2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업종들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산업재가 강했고 소비회복 기대감에 소비재관련주들도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앵커> 유럽 주요 증시도 모두 상승 마감했네요.

<기자> 네, 이탈리아와 그리스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유럽 증시도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먼저 0.01% 하락하며 개장했던 영국의 FTSE 지수는 5538.90으로 1.73%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됐습니다.

또 프랑스의 CAC 지수도 3149.38로 2.76%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DAX는 이탈리아 상원이 경제안정화 방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급반전해 전날에 비해 무려 3.22%나 뛴 6057.03으로 마감됐습니다.

이로써 이번주 영국 증시는 0.33%, 프랑스는 0.83%, 독일은 1.52% 각각 상승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탈리아 상원은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경제개혁안을 찬성 156표대 반대 12표로 가결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12일 하원이 이 법안을 표결에 부치고, 역시 가결이 된다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사임할 예정입니다.

새 총리로는 유럽위원회 경재담당 집행위원을 지낸 마리오 몬티 밀라노 보코니대학 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새 정부가 들어서 이 유로존 금융위기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승세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증시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보도국에 조연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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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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