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 6월 3.25%로 인상된 이후 5개월 연속 동결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금융시장의 예상과 부합되는 결과다.
금통위의 금리동결은 내부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대외적으로 유럽 재정문제가 이탈리아 등으로 빠르게 전염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외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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