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들의 매물 증가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1900선으로 밀려나고 있다.
8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38포인트(-0.85%) 내린 1902.72를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의 정치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에 대한 기대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개인 매물이 늘어나며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개인이 70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도 30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수규모는 90억원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늘리면서 프로그램 매매에서 13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장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금융 증권 운송장비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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