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늘(3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제55차 아시아·태평양 항공사 협회(AAPA, Association of Asia Pacific Airlines) 사장단 총회를 주최했습니다.
AAPA 사장단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들이 모여 글로벌 항공업계 동향과 항공사별 경영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아시아나항공은 회장사 자격으로 이번 총회를 주최했습니다.
총회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앤드류 허드만 AAPA 사무총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 15개 회원사 가운데 12개사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윤영두 사장은 개회사에서 "전세계 항공업계 어려움 속에서도 아·태 지역 항공사는 2011년 23억 달러의 이익을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아·태 지역 항공사들이 단결력을 높이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 정부의 임의 부과 세금 신설 또는 인상 자제, 과도한 입국심사제도 개선, 항공인프라 투자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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