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흘만에 급반등하며 9개월여만에 장중 100만원을 기록했다.
4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31% 오른 99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98만3천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47조2990억원을 기록해 지난달 말(종가 96만8000원 기준) 대비 4조7130원이 증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월21일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선을 넘어서 같은 달 28일 장중에 101만4천원까지 올랐으나 세계 경기 회복세가 둔화 우려로 이후 조정을 보였다.
특히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된 지난 8월 19일 종가기준으로 68만원 까지 떨어졌지만,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어서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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