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요신문들 살펴보는 조간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입니다.
1.정몽구의 `뚝심`...중국에 기아차 제3공장
기아자동차가 중국 장쑤성 옌청에 연간 생산량 30만대 규모의 제3공장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아차는 어제(2일) 중국 난징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쑤성 뤄즈쥔 서기 등이 참석해 투자협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는데요...
내년 말 착공해 2014년 하반기까지 완공하고 투자규모는 1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3공장이 완료되면 기아차의 중국 현지 생산능력은 연간 43만대에서 73만대로 늘어납니다.
2.외통위 몸싸움 대치...FTA처리 또 무산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또 무산됐습니다.
한나라당이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한미FTA 비준안을 기습상정, 처리를 시도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의 강한 반발로 실패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3일) 외통위에서 비준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3.서비스산업 선진화 5개년 계획 만든다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본법에 따르면 서비스산업을 제대로 된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5년마다 범정부적인 서비스산업 선진화 기본계획이 마련됩니다.
민관합동 선진화 위원회를 만들어 부처간 칸막이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4.경기 정점 지났나...정부-민간연구소 `논쟁`
경기 상승기의 정점을 통과했는지를 두고 정부와 민간연구소들간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간연구소들은 정점을 지나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정부는 일시적인 조정국면으로 속단하기 이르다는 입장인데요...
경기 선행지수 하락과 내수 위축 등 지표상으로는 이미 꺾인지 오래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조선일보입니다.
1.부산저축은행 5조 날아갔다
대검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결과, 불법대출 6조원 가운데 5조원 가량은 회수가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독일 잠수함 도입과정서 100억대 비리
한국 무기상이 정부와 잠수함 건조계약을 맺은 독일 엔진 제조업체 등의 100억원대 부패혐의에 연루돼 독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일보 입니다.
1.강남 떠나는 한전 `착잡`
광주와 전남 혁신도시 착공식이 열리는 등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남을 떠나는 한전은 착잡한 마음인데, 신사옥이 들어서는 나주는 기대감에 젖어 있습니다.
2.류우익 "55조 통일재원방안 연내 마련"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외국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안에 55조원 규모의 통일재원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1.반값등록금 물꼬..1년 당겨 실시
서울시가 서울시립대로부터 등록금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182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예산안을 공식 접수했습니다. 내년 서울시 예산안 편성이 거의 확실시됩니다.
2.말만 녹색성장? 온실가스 배출 늘어
정부가 2008년 녹색성장을 선언한 이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에는 400만 톤, 2009년에도 100만 톤이 더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