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털사들이 3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거둔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사업이 뒷받침했기 때문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이달 10일경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NHN.
한해 예산을 소진하는 4분기를 앞둔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NHN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포털업계와 증권가는 예상합니다.
증권업계는 NHN이 지난 2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광고가 검색매출, 디스플레이 광고 등 기존 매출의 계절적 영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NHN의 모바일 검색 하루평균 매출이 최근 1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까지 1억5천만원으로 확대되는 등 모바일사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은 비수기인 3분기의 실적이 오히려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SK커뮤니케이션의 3분기 매출액이 684억, 영업이익이 28억원.
SK커뮤니케이션의 3분기 추정실적은 지난 2분기보다 매출액이 10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SK텔레콤과의 네이트 쇼핑 부문 용역매출이 반영되는데다가, 다음과의 검색 광고 제휴가 3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미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다음커뮤티케이션은 모바일 사업 효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다음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신규 수입원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AD@m)`의 견고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이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10개월만에 1천9백개의 모바일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월간 95억 페이지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피플` 역시 무료통화 등 특화 서비스로 국내 가입자수가 1천400백만명에 이르는데 이어 앞으로 주요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앞으로 소셜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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