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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화약고 다시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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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오후증시

박문환의 증시퍼즐

앵커 > 박문환의 증시퍼즐 시간이다. 그리스 총리가 이렇게 국민투표 가능성까지 언급을 했는데 정말 국민투표를 실시하게 된다면 좋지 않은 방향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도 좀 있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는가?

동양종금증권 박문환 > 워낙 컨센서스가 여러 가지가 있다. 다 제각기이다. 그래서 지금으로써는 신뢰할 만한 여론조사조차 발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정말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문제는 그 안에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얼마나 국민들을 정말 진심으로 설득할 수 있느냐. 정치인으로서 얼마만큼 설득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만약에 국민투표가 좋지 않은 결론을 보여주게 된다면 그리스는 또 다시 불확실성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유리보-OIS 스프레드가 다시 81베이시스 포인트로 껑충 뛰어올랐다. 50베이시스 포인트가 기준점이니까 금융지표들은 상당히 경계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또 시장에서도 은행주들은 하루 만에 급락으로 전환이 됐다. 이제 유로존은 더 급해졌다는 얘기가 되겠다. 꺼진 줄로만 알았던 그리스라고 하는 화약고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오는 7일 이후에 재무장관들은 회의를 통해서 EFSF에 대한 레버리지 방안에 대해서 확고하게 결정이 되어야만 한다는 얘기다.

물론 이미 유로 정상들의 합의가 끝났기 때문에 이게 최악의 상황으로 갈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1조 유로 정도 이상만 만들어진다면 그리스 정도 하나 부도난다고 해도 막을 수 있는 규모다. 결국 이제는 누구 주먹이 빠르냐의 문제인데 이제부터 더더욱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만약 재무장관들이 이번 7일 날 결정을 못해서 잘못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고요 결정이 나와서 방화벽이 먼저 만들어진다면 그리스 문제는 터져봐야 별 문제가 없겠다. 이제 향후 그리스 관련 뉴스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앵커 > 알겠다. 동양종금증권의 박문환 팀장이었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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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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