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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은행 대출금리 5개월만에 가장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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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5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 8월 연 5.84%였던 대출금리는 지난달 5.76%로 0.0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특히 공공 및 기타대출금리의 하락폭이 0.6%포인트로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문지희 한국은행 금융통계팀 조사역은 "최근 저축은행 부실문제가 불거지면서 예금보험공사가 대출한 비중이 매우 커 대출금리가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업대출금리는 전달보다 0.05%포인트 줄어든 연 5.87%였고, 가계대출금리는 5.66%로 0.08%포인트 늘었습니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지시에 따라 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금리는 최근 3개월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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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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