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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상승국면, 유가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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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증시에 영향을 주는 재료에 대해서 해석을 해봐야 될 것 같다. EU정상회담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팀장 함께 해보도록 하겠다. 뉴스가 나오면 팔아야 되는 건지 그 전에 팔아야 되는 건지 헷갈리기 마련인데 어떻게 전망하나?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 이미 글로벌 증시가 유럽 정책에 대한 그런 기대감들은 어느 정도 반영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박스권을 상향돌파 한 다음에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유럽의 정상들의 회담의 결과들이 시장의 실망으로 다가오지 않을 지 여부에 촛점을 맞춰라. 일단 10월 14일 슬로바키아 EFSF 증액안건이 의회를 통과해 증액에 대한 논의들도 끝났다. 그리고 유로존 은행 부분에 대한 자본확충문제들도 어느 정도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큰 고비는 넘겼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내년 1월까지는 유럽의 국채만기 물량들도 많지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유럽 리스크들이 지금보다는 더 확대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밤 예정인 유럽 정상회담 자체가 큰 이슈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앵커 >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보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느냐. 시장의 해석이 현재로서는 시간을 벌 가능성을 좀 더 염두에 두자는 내용이다. 미국의 GDP 이야기를 꺼냈다. 3분기 GDP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시장이 또 반응을 할 텐데 어떻게 전망하나?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정부가 재정지출 줄이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나타났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없는 하반기 과연 미국경제가 견딜 수 있을까에 대한 공포가 심화됐다고 볼 수 있다. 3분기 2.5% 정도로 전분기 대비 증가한다고 보면 정체 효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가 비교적 선방했다. 이렇게 시장이 판단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 이 정도 수치가 나오면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들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내일 발표되는 3분기 GDP 결과에 주목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앵커 >외국인 순매수, 매수세로 전환을 했다고 봐도 되는지..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 길게는 분석하기가 어렵지만 연말까지 보면 외국인들의 순매수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8월, 9월 국내기관에서 특히 연기금이 시장을 홀로 견인했다. 그런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다면 지수의 탄력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빠졌던 경기민감주를 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급 여건들도 외국인 주도의 주식매수가 나타날 개연성들이 연말까지 높다.

앵커 > 11월 전망을 해봐야 할텐데 조심스럽지만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 1900선에서 진통은 있을 것 같다. 진통은 있겠지만 1900선에서 안착하고 돌파하는 흐름들이 나타나게 된다면 기존에 조금 주저하셨던 분들도 다시 추격매수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때문에 11월도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대략 1820포인트를 저점으로 2000포인트 돌파 시도. 그래서 2050까지 돌파시도가 나올 수 있지 않겠나하는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경기민감주 중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화학업종과 건설업종. 그리고 기존의 자동차와 IT주들도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가 있겠다.

상대적으로 위험요인이라고 한다면 유가를 관심있게 봐야 될 것 같다. 국제유가가 지금 WTI 기준으로 93달러 선을 넘어서는 모습들 나타나고 있다. 유가가 100달러 선까지 진입하게 되면 다시 소비심리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서 시장의 위쪽으로 열어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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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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