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은 "은행들의 송금수수료와 ATM수수료 인하조치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주요 4개 은행들의 송금 및 ATM수수료 인하항목을 분석한 결과, 은행들은 수수료를 평균 38% 정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들이 내린 창구송금수수료와 ATM 수수료는 지난해 기준 전체 수수료 수익의 9.4%인 6,600억원에 해당돼 인하 규모가 일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은행수수료 인하조치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펀드수수료와 방카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 등 나머지 90%에 해당하는 수수료도 조속히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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