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차입) 상장지수펀드(ETF)의 외국인 비중이 이달초 3% 수준에서 9%로 폭등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이 26일 분석했다. 레버리지 ETF는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 투자를 통해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우리투자증권은 레버리지ETF는 선물 매수ㆍ매도의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레버리지ETF의 외국인 비중은 이달 초 3% 수준에서 9%로 폭등하고서 9%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이 코스피 상승에 베팅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레버리지ETF의 외국인 비중이 감소세로 전환한다면 외국인이 코스피가 더는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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