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박문환의 증시퍼즐 >
앵커 >글로벌증시 강하게 오르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 있었던 EU정상회담에서 잘 풀린 건가?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동양종금증권 박문환 > 가장 중요한 의제는 세 가지다. EFSF에 대한 레버리지를 어떻게 실을 것이냐. 은행의 자본확충비율은 얼마로 가져갈 것이냐 그리고 민간 부분의 헤어컷 비율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에 대한 포괄적 타결이 있었다는 단서를 제공할 만한 뉴스는 거의 없었다. 은행의 자본확충비율만 약 9%로 결정된 것으로 나오고 있다. 물론 사르코지 대통령은 26일 포괄적 합의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반면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합의안에 도달할지 여부가 아직 미지수라고 이야기를 했다.
게다가 17개국 재무장관 회담 이후에 열렸던 27개국 유로 재무장관 회담에서는 무려 10시간이나 마라톤 회의가 열렸다만 여기에서도 아직 좋은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또한 "은행의 자본 확충부분에 대해서도 은행의 대표들은 40%까지는 내가 양보하마"라고 안을 제시했다"지만 재무장관들은 50%에서 60%이상의 헤어컷을 주장하고 있어서 이들간의 이견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EFSF에 대해서 해법에 대해서 아직은 오리무중이다.
앵커 > 그렇다면 이렇게 글로벌 증시가 동반강세를 보이는 것은 단지 기대감 때문인가?
동양종금증권 박문환 > 분명한 것은 기대감이라도 지금까지는 없었던 것이다. 기대감이라도 있는 것이 상당히 다행이다. 쇼이블레 독일 장관이 "지금 프랑스와 독일의 이견 차이 때문에 회의가 연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상당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이야기 했다. 만약 쇼이블레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미 독일과 프랑스는 이견은 거리를 충분히 좁혔다는 말이 된다.
이는 26일 이후에는 어쨌든 간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가가 상당히 많이 상승하는 것 같다. 아무튼 지난 주말 유로존에는 눈에 확 띄는 뉴스를 없었지만 독일과 프랑스의 이견이 좁혀졌다는 쇼이블레의 발언이게 시장을 시장을 고무시키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빠르면 미국서 오늘 밤 안에 모기지 관련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로이터의 보도가 있었다. 부동산이 열리게 되면 연준이 가두어 뒀던 돈도 일자리가 생겨서 시장에 풀리게 될 것이다. 금융 위기 이후에 사라졌던 일자리의 3분의 1이 건설 부분에서 나왔다면 당장 실업률도 8%대로 빠르게 낮아질 수 있다. 실업률도 안정이 된다는 것이다 실업률 안정되고 유동성이 풀리게 되면 더블딥 우려는 단숨에 털어버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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