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내달 초의 주요 20국(G20) 정상회담에서 금융거래세(일명 토빈세)를 전세계적으로 실행하는 방안을 논의하도록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U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 내달 3-4일의 프랑스 칸 G20 정상회담에 임하는 EU의 공동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U 정상회담은 유로 위기 해결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EU 정상들은 회동 후 G20 전회원국이 국제 통화제도 개혁에 동참하며 금융 규제도 강화하고 과다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도록 촉구했다.
정상들은 G20 정상회담에서 국제적인금융거래세 도입 문제가 더 깊이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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