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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월스트리트까지 접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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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SM타운 뉴욕 공연좌석이 매진됐다.

한세민 SM엔터테인먼트 기획조정실장은 21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만5천석 규모의 좌석이 모두 팔려나갔다"면서 "이로써 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금액은 1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연 입장료는 좌석별로 60~250달러로 싼 편이 아니었으나 발매 이틀만에 90% 가량이 팔려나간 데 이어 2주만에 모든 표가 판매됐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마이클 잭슨, 비욘세, 레이디 가가, 사이먼 & 가펑클,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린 곳으로 아시아인에게 이 무대가 대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신곡 `The Boys`를 미국 시장에 내놓은 소녀시대를 비롯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보아, 강타 등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주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4시간 동안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 실장은 "가수의 입장에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잡기 힘든 공연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리노베이션이 진행중이며 공사가 끝난 뒤 우리가 처음으로 공연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매자들의 이름을 분석해 어느 나라 사람인지를 추정해본 결과 70% 가량이 비아시아인이었다"면서 "이제 K-팝 가수들의 인기는 아시아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세계 7개 공연장을 돌며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번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이 이 투어의 마지막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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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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