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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CA자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 일본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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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재간접 펀드`라고 하면 주로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국내펀드를 일컬었는데요.

최초로 국내펀드에 투자하는 해외 재간접펀드가 나올 전망입니다.

안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NH-CA자산운용이 해외 재간접 펀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NH-CA자산은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를 일본에 수출키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자본을 국내 주식시장에 지속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시장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재간접 펀드란 다른 펀드에 재투자해 위험을 분산 시키고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펀드를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펀드 오브 헤지펀드`처럼 해외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만 존재했을 뿐, 국내펀드를 간접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NH-CA자산은 프랑스계 세계 8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를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최상국 NH-CA자산운용 대표

"아문디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일본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 론칭이 되면 성과를 봐 가면서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권에 론칭하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는 주식시장 등락률의 1.5배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로, 국내 펀드 중 처음으로 레버리지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5천5백억원 가량이 신규 유입되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NH자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 자산운용업의 발전과 위상제고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했습니다.

한편 최상국 대표는 내달 출시를 앞두고있는 헤지펀드와 관련해서는 "일단은 재간접 헤지펀드를 먼저 출시해 시장 반응을 살핀 뒤 직접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안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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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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