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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잔고, 22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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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위기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신용융자 잔고가 2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신용융자 잔고는 4조2천억원으로 2009년 1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지난 5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5개월여만에 2.7조원 급감한 겁니다.

금융투자협회는 "대외 악재로 인한 주가 하락과 증시 변동성 확대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신용융자 급감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고객 예탁금은 전기 말 대비 3조 1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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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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