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조치가 발표되고 유럽 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 계획도 확인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91달러(3.3%) 오른 배럴당 82.59달러에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84달러(2.8%) 상승한 배럴당 105.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해 금리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주었지만 이후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은행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는 40만1천명으로 2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당초 예상치 41만명에는 못미쳤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11.60달러(0.7%) 오른 온스당 1,653.2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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