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7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6일 전자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3조3천500억원, 매출액은 42조4천억원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 정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수요 악화에도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스마트폰 선전으로 애플과 노키아를 제치고 확실한 시장 1위를 점유한 것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3조5천억원을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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