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에 빈번하게 출입하며 금품수수와 근무지 무단이탈을 한 공직자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평일 20회 이상 카지노를 출입한 공직자 465명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모두 288명에 대해 징계요구와 통보 조치했습니다.
이들은 직무 관련자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했으며,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하는 등의 근무태만을 저질렀습니다.
이 중에는 5급 상당 이상의 간부직급 공직자도 2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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