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중국 경기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굴삭기 부품공급사업자인 두산의 모트롤 사업부 성장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동양 연구원은 “중국의 굴삭기 시장이 지난 5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유압부품 시장은 중국 업체들의 기술부족으로 진출이 활발하지 않다”며 “더욱이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유압부품업체들의 공급 차질로 공급이 부족해 두산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두산은 2012년부터 가동되는 중국 생산라인을 통해 중국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다양화와 고객 다양화,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29%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의 목표주가 19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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