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역수지가 대외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1일) 9월 수출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출은 471억달러, 수입은 456억달러를 기록해 14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달에 비해서는 10억달러 늘어났지만, 작년 9월달과 비교해서는 4분1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자동차 등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반도체 선박 등 글로벌 경기둔화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수입 품목은 반도체 장비 등 자본재 수입은 감소하고 원유 가스 등 원자재 일부 소재 수입은 증가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경제둔화로 수출환경이 악화되는 반면, 고유가 지속 등으로 수입은 증가세 지속이 예상돼 무역수지 흑자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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