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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 요금제 공개..무제한 데이터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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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SK텔레콤이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공개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폐지하는 대신 계단식 요금 할인제 등의 보완책을 내놨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K텔레콤이 4세대 이통통신 LTE 스마트폰 요금제 7종을 공개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없앤 대신 계단식 요금 할인제도와 `LTE 안심옵션` 등의 보완책을 내놨습니다.
SK텔레콤은 3세대보다 대폭 빠른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LTE 서비스를 통해 이동통신의 변혁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 이순건 / S<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0200 target=_blank>KT 마케팅전략본부장>
"유선에서 경험했던 동일한 컨텐츠나 서비스들도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진정한 N스크린 시대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새로 내놓은 요금제를 통해 진정한 N스크린 시대가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브릿지>
"1.2GB 고화질 동영상을 2분만에 다운받을 수 있다는 LTE 요금제. 하지만 이 동영상 한 편을 다운받기 위해서 한달 요금제 데이터 모두를 소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G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이 포함된 한달 5만4천원의 54 요금제.
한달 5만2천원을 내야 하는 LTE 52요금제가 이와 요금이 가장 비슷한 수준인데, 기본 제공 데이터는 1.2GB입니다.
52요금제로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다운받을 경우 2분이면 월정액 데이터를 다 쓰는 셈입니다.
3G의 비슷한 요금제에 비하면 제공되는 데이터 양이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겁니다.
SK텔레콤 측은 LTE 요금제 설계 당시 데이터 사용량을 기존 3G 이용자에 근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장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제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SK텔레콤이 공언한 LTE 서비스의 혁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큰 기대 속에 시작된 LTE 스마트폰 서비스, 요금제 문제로 시작부터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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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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