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다가올 어려움은 대처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민관합동 경제ㆍ금융 점검 간담회에서 "1997년과 2008년 위기를 겪으면서 정부와 민간의 리스크 관리와 위기 대응능력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서 정부는 나름대로 대응 매뉴얼이 이미 구축된 상황"이라며 "어느 시기에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으며, 상황이 발생하면 걸맞은 조치를 즉시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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