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건설업체의 부채비율 등 일부 지표가 외형상 호전됐지만 총자산과매출액 증가율이 둔화되고 매출액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 조사 결과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도 7.7%에서 3.6%로, 유형자산증가율은 14.0%에서 3.6%로 각각 하락하는 등 성장성이 크게 둔화됐고 특히 매출액이 감소한 업체가 전체의 48.1%인 5,085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선 부실 사업장에 대한 대손상각 등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09년도 5.2%에서 5.0%로, 이자보상비율은 294.2%에서 269.4%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영업 손실을 기록한 업체가 전체의 23.4%인 2,469개사,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업체도 전체의 24.1%인 2,545개사로 나타나 건설업체 재무상태의 심각성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안정성 지표에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 축소와 구조 조정, 대출심사 강화에 따른 금융 경색 등으로 부채가 감소해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3.5%p, 0.4%p 하락한 반면 유동비율은 2.6%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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