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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황] 코스피 4일 만에 반등..173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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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시장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이성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성민 기자, 먼저 마감 지수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오늘 국내증시는 모처럼 환하게 웃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80포인트 넘게 오르며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우려했던 환율 역시 급등세가 멈췄는데요. 이처럼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은 이유는 유로존 문제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IMF 연차회의에서 유럽국가들의 추가 경기 부양책과 시중 은행들에 유동성을 공급에 대한 조치가 논의됐는데요.

유럽과 미국 증시는 유럽 재정 위기감이 완화되면서 강하게 반등했고 우리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긍정적인 건 지수가 그간 박스권 하단으로 봤던 1,700초반까지 올라왔다는 점입니다.

다만 오늘 반등이 그간 하락분에 대한 일부 기술적 반등의 성격도 있다는 점은 투자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외국인이 오랜만에 국내 주식을 사들였는데요. 본격적인 매수에 나선 것으로 봐야 할까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외국인이 나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2천억 가까운 주식을 사들였는데요.

적지 않은 액수긴 하지만 추세적으로 들어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반등한 것처럼 그간 많이 판데 대한 일시적인 매수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분위기로라면 사실 많이 안 팔면 다행이다는 생각마저 갖게 되는데요.

유럽이나 미국 시장이 어느정도 안정화되기 전에는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많이 올랐던 업종이나 종목있으면 함께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은 지수 상승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통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습니다.

특히 그간 낙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는데요. 운송장비, 즉 자동차 관련 주가가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며 7% 넘게 급등했습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는데요. 유럽중앙은행이 유럽 시중은행에 추가로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방침이 전해지면서 국내 금융주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IT주 역시 그간 부진했던 만큼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 강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D램 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속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최근 잇따른 환율 상승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아시아 대표 증권사인 노무라금융투자가 원·달러 환율은 곧 안정을 찾겠지만 한국증시는 여전히 불안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제임스 김 리서치센터장을 박진준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박진준 리포트

<기자>

한달반 동안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없었는데요.

오늘 피앤이솔루션을 시작으로 IPO시장이 다시 가동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증시상황이 좋지 않아 상장을 준비중인 기업들의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의태 기자입니다.


# 김의태 리포트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주요 증권 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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