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주식시장 혼란과 관련해 "주가 등 경제지표는 심리적 요인도 많다"며 "위기감을 갖고 철저히 대비하되,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부처와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좋겠다"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유로존 금융불안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요동치자 청와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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