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다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8월 취업자수가 49만명 증가한 것은 서프라이즈를 넘어 `빅 서프라이즈`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실해지고 있는 점을 확연히 보여주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선진국 경기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했다며 이같은 전망에 대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라는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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