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올해 들어 공사의 지원을 받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 단체가 8월말까지 1만5천600명으로, 단체가 들어오기 시작한 2006년 대비 10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이어, 일본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우려로 ‘안전’에 민감한 청소년 단체들의 한국행 취소가 잇따라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보인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2008년 시작한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체 대상 노비자 실시와, 그에 앞서 추진한 관광공사의 맞춤형 관광일정 및 교류 프로그램 제공에 따른 성과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공사는 중국 청소년 방한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중 청소년교류활동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국 측 교류대상 확보와 전문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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