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국회가 열리고 국감이 시작돼 혹여나 물가와 일자리 등 민생 관련 부분이 소홀히 될까 우려된다"며 "각 부처는 국회 일정이 바쁘겠지만 철저히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내일부터 유엔총회 참석차 출장을 가는데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 청와대와 각 부처가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정전 사태와 관련해서는 "단순히 단전됐다고만 할 게 아니라 언론과 협조해 `단전이 됐으니 절전해달라`는 얘기까지 해 국민이 행동에옮길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구축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영업정지 저축은행 예금자에 대한 우려를 보이며 "소액 예금자들, 기왕에 보상받을 수 있는 예금주는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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