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여성이 기미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임신과 출산을 겪을 때가 많다. 기미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발병의 원인도 자외선노출과 임신과 출산, 스트레스, 호르몬 등 다양하다. 기미의 경우 치료가 어렵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아 치료 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좋아질 수 있는 색소 질환이다.
기미는 색소의 위치에 따라 표피형 기미와 혼합형 기미로 구분이 된다. 다른 색소 질환과는 달리 일정한 형태를 갖추지 않고 피부에 넓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며 색이 연해 보여 가볍게 생각하고 쉽게 레이저 치료를 할 경우 오히려 색이 진해져서 낭패를 보기 쉽다. 특히, 혈관의 염증 반응에서 유발되는 기미 형태의 경우는 자극을 최소로 주면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혈관의 염증의 반응으로 발생하는 기미는 트리덱사민산을 복용하면서 옐로우 플러스 레이저로 치료할 경우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옐로우 플러스 레이저는 혈관을 치료하는 파장과 색소를 치료하는 파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고 치료시 통증과 자극이 적어 혈관 반응으로 나타나는 기미 치료에 적합니다.
단순 표피형 기미의 경우에는 “색소필” 단독 치료만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혼합형 기미의 경우는 토닝 레이저나 옐로우 레이저와 “색소필”의 혼합 치료를 하면 단독 치료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잡티와 기미가 혼합되어 있는 경우라면 색소필과 IPL레이저를 혼합해서 치료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색소필”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최소 10회 이상의 반복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미 치료 후에는 피부노화와 색소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자외선을 확실하게 차단을 해 주어야 한다. 피부과 병원에 내원하는 색소 환자 중 90% 이상이 직간접적인 자외선 노출 때문에 발생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색소 질환 발생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서 하루 2~3회 이상 반복해서 발라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억제를 위해 가벼운 운동과 비타민-C 복용도 기미 예방에 도움을 준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색소필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모여 치료 방법을 연구 발전시키고 있는 기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비전문의와 차별화된 기미 치료법이다. 치료를 반복하면서 환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색소필 기미 치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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