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국내 증시가 제한적인 범위에서 안도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유럽 리스크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고, 미국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 역시 야당의 반대가 심해 증시가 당장 추세적인 상승세로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이틀연속 반등세를 기록한 점, 유럽의 구원투수로 중국 등 브릭스 국가가 떠오르고 있다는 점 등은 안도 랠리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열릴 이벤트 역시 증기의 단기적 상승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ㆍ독일ㆍ그리스 3개국 정상의 콘퍼런스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안도 랠리 성격의 반등이 나타난다면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 최근에 국내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는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최근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세를 고려할 경우 특히 전기전자 업종의 선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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