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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행열차에 배두나까지' 톰 티크베어 감독의 한국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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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톰 티크베어가 연출하는 작품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톰 티크베어가 자신의 영화 쓰리에서 한국 음악을 삽입해 화제다.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 복잡한 심정에 방황하다 홀로 찾은 바에서 남행열차는 까메오처럼 등장했던 것.

늙었다 하기에는 이르고 젊지도 않은 나이에 미처 몰랐던 자신의 새로운 부분을 발견하고 갈등을 겪는 시몬의 심리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이 장면은 극중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띤다.

극적인 중요성에 남행열차의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가 더해진 이 장면은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국에 대한 감독의 특별한 애정은 차기작에서 이어진다. 매트릭스를 연출한 워쇼스키 남매와 공동연출을 맡은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한국의 여배우 배두나가 주인공들 중 하나로 낙점됐기 때문이다.

배급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배두나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6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손미 역을 맡아톰 행크스와 할리 베리를 비롯해 수전 서랜든, 휴고 위빙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예정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15일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하는 배두나의 헐리우드 진출은 한국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한(親韓) 감독 톰 티크베어의 쓰리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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