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이 대출성장률이 더딘 것을 고려해도 많이 저평가돼 있다고 HMC투자증권이 8일 진단했다.
이승준 연구원은 "금융감독 당국이 가계대출을 제한해 주택담보대출 증가도 쉽지 않고 대기업대출 수요도 높지 않다"며 "전반적으로 대출성장률은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주요 4개 금융지주사 기준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저평가돼 있다. 2분기 대출성장률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웃돌고 있어 0.8배까지 가능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