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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재개발사업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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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 최고의 문제 사업장이던 아현3구역 뉴타운 사업이 완전 정상화 돼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표류 중인 타사업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걸로 보입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현3구역 조합원들이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조합 집행부 비리와 주민 갈등,사업성 부족 등으로 수 년째 표류했던터라 조합원들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아현3구역 조합원
"기분 좋죠. 울고 싶어요. 너무 오래 끌어서. 그동안 우리가 4~5년 고생한거 생각하면.."
37개월간의 공사가 끝나면 아현3구역에는 총 3,867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들어섭니다.
이 가운데 880여 가구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일반에 분양됩니다.
선출된지 반 년만에 사업을 정상화시킨 신임 조합장은 타사업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구재익 아현3구역 조합장
"저희 사업장이 모범적인 사례가 돼 선례가 남을 것 같습니다. 조합원들의 단합된 힘이라든가, 일정 같은거, 계획 같은거 저희가 6개월만에 이뤄냈습니다. 많은 사업장에서도 본보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년 5개월을 표류하던 북아현3구역 뉴타운 사업장이 최근 서대문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는 등 새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월세난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일환으로 뉴타운 사업 손질에 나선 점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브릿지> 김택균 기자(tgkim@wowtv.co.kr)
정부의 도시재정비 촉진 정책에 따라 그동안 표류하던 뉴타운 사업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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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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