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실적이 하반기 소비 둔화 우려에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이 2일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 신세계[004170], 롯데 백화점의 8월 매출 성장률은 각각 10%, 11%, 8%로 추정된다"며 "8월 전반기 날씨가 나빴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긍정적인 실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개월째 여성의류 소비성장률은 다소 둔화했지만 고가 상표 제품, 가전, 가구 등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백화점[069960]은 신규 매점 효과로 외형 성장률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며 "3분기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16%, 4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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